2020년 11월 수강후기 (주중반 30분)
* 이번 11월에 Lyn 선생님과 진행하는 아침 전화영어에 대한 후기입니다:)
* 수업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국 주간지 The Economist에서 제가 매일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 기사를 선정한 다음, 먼저 수업 전에 기사를 읽고 기사의 요지를 간략하게 요약합니다. 그리고 지하철을 오갈 때 기사에 제공되는 오디오 파일을 따라 읽으면서 쉐도잉한 다음, 만약 가능하다면 영문으로 요약한 문장도 미리 암기해둡니다. 그러고 나서 매일 아침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기사에 댛 이야기를 하는데, 먼저 기사의 요지를 제가 말한 다음 서로 이야기해보는 식으로 이어집니다.
저번 달에는 TED나 미국 라디오 방송 중 다른 매체로도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 The Economist로 돌아왔는데, 가장 큰 이유는 "오디오 파일과 대본"을 찾는 귀찮음 때문이었습니다. 전화영어 수업 전에 혼자서 연습을 하는데는, 처음부터 모든 기사의 오디오 파일이 제공되는 The Economist 쪽이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 후기를 보는 다른 분들이 있다면) 어떤 매체이든 자신에게 맞고 재미있는 영문자료를 골라서 선생님과 나누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공부에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아마 앞으로도 계속 매일 The Economist를 읽고 전화영어에도 이 잡지를 활용할 것 같습니다:)
* 선생님께서는 수업 전에 매일 영문기사를 읽고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주십니다. 엄청나게 깊은 질문은 아니지만 기사를 읽고 생각해볼만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시고, 매일 아침마다 영어로 토론하면서 제 표현력이 조금이나마 늘어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당장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있고, 저는 2~3년 정도로 길게 바라보고 전화영어 수업을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 전반적인 수업에 만족하지만 한 가지 많이 아쉬운 점은, 제 서툰 영어에 선생님께서 꽤나 관대하시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뜻은 얼추 통하더라도 어색한 문장으로 영어를 말하고 있는 것을 느끼는데, 선생님께서는 크게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으면 대화의 원활함을 위해 어느 정도 넘어가시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틀린 문장 혹은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말해볼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한 피드백이 수업노트나 스카이프 메세지로 보다 명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