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수강후기 (주말반 30분)
이번 10월 주중반 수강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주중반과 주말반을 모두 수강하고 있는데, 주말반은 Leth 선생님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주말반 수업도 주중반 수업과 같이 주로 The Economist로 진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TED 강연 같은 것도 함께 얘기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행했던 주제는, 미국과 EU에서 강제노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체결하려는 움직임, 중국 신세대인 주링허우 세대의 전반적인 특징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 전마다 빠짐없이 기사를 함께 읽고 수업에 임해주시고, 사실 이 점에는 되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도 담당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제 수업을 위해 영어회화 30분 시간 이외에도 추가적인 시간을 내어서 영문기사를 읽는 다는 것은 (아무리 영어를 잘 하신다고 해도) 나름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전화영어를 하면서 크게 늘었던 것 중 하나는, 점점 한국어로 생각을 거치지 않고 영어로 바로 말을 할 수 있도록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모든 표현이 문법적으로 옳은 레벨은 아니고, 계속해서 패러프레이징을 하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표현들도 있으며, 발음도 영미권 화자의 느낌이 아니라 누가 들어도 아시아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발음이기는 합니다. 아직 영어를 훨씬 더 많이 연습하고 배워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느끼고, 말하다 보면 부족한 점을 지금도 느낍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전화영어를 통해 얻었던 성과는, 적어도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고 할 지라도, 어느 정도 제가 말하고 싶은 바를 입으로 바로 내뱉는 정도는 되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 수업 외적으로 좀 더 보강되었으면 좋겠는 점은,
- [수업후기] 게시판이 검색 가능하도록 바뀌면 보다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선생님의 프로필(간단한 이력, 주요 관심사 등)]이 조회가 가능하면, 학생들도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보다 편리하게 찾고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런 기능을 실제로 구현하는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추가될 수 있다면 좀더 공부하는데 있어서 편리할 것 같아요.
가령, 저는 금융을 전공하는 학생이고, 세계시사에도 관심이 많지만 경제 분야 기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 수업해온 선생님께서는 경제 기사를 제가 선택해도 성실히 읽고 수업에 참여해주시지만, 아무래도 경제 분야에는 이전부터 관심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보니 이야기가 다소 단편적으로 흘러가는 감은 있어요(^^;;). 만약에 학생 입장에서 각 선생님의 주요 관심분야 등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좀 더 서로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는데 용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수업후기 게시판을 통해 선생님들께서 어떤 방식으로 수업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수업 내적으로 보강되었으면 좋겠는 점은,
- 당연히 영어 선생님이신 만큼 영어를 정말 잘 하시지만(^^) 제 영어에서 틀린 부분이 좀더 세밀하게 지적받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을 때가 종종 있어요. 선생님들께서는 전반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바를 영어로 무리없이 표현할 수 있는지, 선생님들이 말하는 것을 무리없이 알아들을 수 있는지, 즉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시고, 제 표현 하나하나에서 세밀하게 틀린 부분들은 어느 정도 소통이 원활하게 될 수 있으면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 모든 표현 하나하나를 대화 중에 일일이 고치는 것은 "대화를 하기 위해" 힘들 수도 있지만, 보다 제가 틀린 부분들에 대한 코칭을 많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