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수강후기 (주말반 30분)
이번 후기는 8월부터 새로 시작한 주말반 Leth 선생님에 대한 것입니다. 원래 4월부터 주중반 30분 전화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주중뿐만이 아니라 "매일" 영어로 말해보고 싶은 마음에 주말반 영어를 함께 신청하였습니다.
- 좀 더 다양한 분의 영어를 접해보고 싶은 마음에 일부러 주중반 선생님과 주말반 선생님을 다르게 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 스타일은 두 분이 살짝 다른데 좀더 다양한 방식을 접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주중반 선생님은 제가 문법적인 실수가 있더라도 보다 많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을 중시한다면, 주말반 선생님은 좀더 문법적인 실수나 어색한 표현들을 바로 잡는 방향에도 중점을 두시는 것 같습니다. 두 방식 모두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잉글리쉬쌤의 가장 큰 장점은, 주중반을 진행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타 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선생님과 많은 시간동안 영어회화를 해볼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주말 전화영어의 경우에도 제공하지 않는 업체도 많은데, 학생인 제가 부담할 수 있는 가격으로 주말까지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수업은 주중반과 같이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루었던 토픽은 "코로나 시대에서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전망", "레바논 폭발 이후 소요사태", "The Bad Kid라는 중국 드라마에서 보이는 중국 문화검열 시스템" 등입니다.
- 제가 수업을 준비하는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1)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제공되는 mp3 파일과 함께 듣고 읽기
2) 수업 전에 말하고 싶은 단어, 표현이 있으면 미리 적어놓기
3) 영어전화영어 수업 선생님과 진행하기
- 반복되는 말이지만, 무엇보다도 영어로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 수준에서 무리없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사실 전화영어 30분 "자체"만으로 제 영어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하루에 30분의 공부만으로 영어실력이 총체적으로 상승하기를 기대한다면.... 그렇게 영어가 쉽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저는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공부하면서, 영어로 대부분의 전공과목을 수강해왔고, 영어로 졸업논문을 쓰기도 했지만 아직도 영어가 너무 어렵습니다. TOEIC, TOEFL, GRE 같은 공인영어시험도 어쩔 수 없이 준비했었지만 그 과정 끝에 영어가 쉽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아마... 앞으로도 영어는 저에게 계속해서 어려운 언어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려운 영어가 전화영어 30분 만으로 "마스터"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ㅋㅋ
하지만 "30분"이라는 시간으로 영어를 마스터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이 시간은 정말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 매일 다른 시간에 영어를 공부하고, 그렇게 공부한 단어와 표현을 이 "30분"이라는 시간에 써먹어야 겠다고 생각하면... 이 시간은 제가 매일 공부한 영어를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연습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충분하면서도 길게 느껴져요:) 덕분에 영어신문도 반 강제(?)적으로 읽게 되는 것 같고, 저는 잉글리쉬쌤의 수업에 매일 즐겁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 재정이 빠듯한 학생이 매달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매일 30일 동안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잉글리쉬쌤에게 감사드립니다ㅋㅋ 특히 코로나 상황으로 어디 나가기도 쉽지 않은데 덕분에 재미있게 영어 공부하고 있어요. 다음 달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